
하나님,
힘겨운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 시간, 우리 인생을 돌아봅니다. 어린 자녀와 아침 인사를 건네는 작고 사소한 순간부터 사랑하는 이와 마지막 인사를 주고받는 생과 사의 심오한 시간까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고귀한 일들을 생각합니다.
이 저녁, 주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주님만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소서. 마음이 분주함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여 우리의 영혼을 진실함으로 인도하소서. 이 밤에도 평안한 쉼을 주시고, 매일 새롭게 부어주시는 주의 은혜를 매 순간 겹겹이 우리 삶에 새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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