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한 주간의 삶과 연약한 우리 인생을 주께 맡기며 오늘도 주님 앞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속한 백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의 눈을 밝혀주소서.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우리를 바르게 세워 흐려진 우리의 초점을 바로 잡고, 허물 투성인 우리에게 시선을 떼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시선을 마주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순간,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감을 기억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는 복 된 인생들 되게 하소서.
아버지, 간절히 구하기는 이 땅의 재난과 참사로 큰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 영혼들을 품어주시고, 아픔 중에 있는 가정들을 친히 찾아가 주셔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깊은 위로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