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에게 새날,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가슴은 설레고, 우리의 마음은 새로운 다짐으로 가득합니다. 지난 날의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의 여정을 기대하며 살고자 하는 소망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생명력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더욱 힘을 내어보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 모든 것을 기대하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허락하셔서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이 한 가지를 반드시 기억하게 하소서.
참 된 생명은 우리로부터 비롯되는 것이 아니며,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비롯되는 것임을.. 주님의 죽으심을 내 마음과 몸에 짊어지고 살아갈 때 생명의 역사가 비로소 시작되는 것임을..
그것을 아버지께서 자녀 된 우리에게 기대하고 계심을..
새해 첫 주간, 우리에게 기억하고 살아갈 은총을 허락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