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서 지난 삶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를 닮고자 하면서도 얼마나 대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었는지.. 다시금 크신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합니다.
아버지,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을 더욱 잘 흘려보내며 사랑의 종착지가 아닌, 통로로 살아가게 하소서. 받는 것에 익숙하기 보다 대접하는 마음과 손을 더욱 키워주시고 주님의 마음과 같은 아량을 제게 허락하소서.
무엇보다, 생명을 내어주신 주님의 깊은 사랑을 입은자답게 제게 주어진 인생,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기 위해 제 자신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자로 주어진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