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않을 용기를 허락하소서. 매 주일 하나님을 사랑한다 고백하고 다짐하면서도 이 세상과 세상의 것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살았는지요.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했던 우리의 마음을 비워주소서. 조금도 남김없이 비우시고 비워진 그 마음에 아버지의 사랑을 풍성히 채우시고, 깊이 담으소서.
그렇게 변치 않으시는 당신의 사랑을 기억하고, 주님을 향한 사랑을 회복하기 원하나이다.
아버지여, 내 속에 헛된 욕망을 잘 비워내고 오늘도 당신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