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도 묵묵히 견디며 살아갈 힘을 주소서. 우리 속에 깊이 자리잡은 염려와 홀로 선 듯한 외로움을 마주하게 되어도 두려워 하지 않을 믿음과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오늘도 길이신 주님 위에 내가 서 있음을, 좌절과 낙심의 바람이 불 때에도 마음을 지키시는 성령께서 나를 감싸고 계심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실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붙들고 계심을,
오늘도 나는 의심하지 않으니..
이 새벽, ‘내 너를 구하리라!’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붙들려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