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나님 당신의 기쁨을 위하여, 그리고 그 기쁨을 나누시기 위하여 친히 창조하신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나이다. 오늘도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자답게 당신의 생명과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깊은 용서는 하나님을 떠나 깊은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얼룩진 우리를 끌어 안으시기에 충분하고, 주님의 헤아릴 수 없는 그 사랑은 아픔과 상처 투성인 날카로운 우리의 존재를 회복시켜 주시기에 넉넉하니 오늘도 아버지의 사랑에 기대어 두 발 딛고 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당신을 의지하는 우리를 받아주소서. 우리의 허믈을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마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당신의 형상을 닮은 우리의 삶을 통해 오늘도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우리도 그렇게 살아내기를,,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간절하고 절실히 구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