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제게 또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셨으니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허락하소서.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나의 짧은 경험이 모든 것을 판단할 기준이 되지 않음을 깨달아 함부로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실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더 많고, 우리 각 개인의 역사는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없음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속에서 올라오는 함부로 판단하는 무례함과 안량한 지식을 뽐내고자 하는 무식함을 겸손히 내려놓고, 다툼이 아닌 공감과 격려로 사람을 세우는 사랑과 지혜로 오늘 하루를 채우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