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0일(월)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하나님이여!

오늘도 이 땅을 살아가는 저를 비롯한 당신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우리가 눈을 뜨고 세상을 보는 것 같으나 하나님이 아니면 정말 봐야할 실체를 보지 못하는 맹인에 불과하며, 이 땅을 디딛고 애쓰고 수고하며 내게 주어진 삶을 잘 사는 것 같으나 하나님이 살아갈 힘과 지혜를 주시지 않으면 결국 썩어 없어질 것들을 좇아 살아가는 허망한 인생에 불과합니다.

아버지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내 앞에 놓인 문제 뿐만 아니라 내 속에 잔재해 있는 악 조차도 해결할 수 없는 연약한 우리 인생을 긍휼히 여기소서. 악에 물든 우리를 건져주시고, 오직 주의 긍휼을 힘입어 주어진 오늘을 겸손히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