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새벽, 유한한 우리 인생의 지혜와 손의 짧음을 기억하며 무한하신 하나님께 기대어 기도합니다. 우리의 짧은 인생이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에 수렴될 때 우리는 영원을 맛볼 수 있는 존재로 승화되며, 우리의 변덕스러운 믿음은 아버지의 말씀이 내 삶에 역사하는 것을 경험할 때 더욱 견고해집니다. 아버지, 모세에게 신실하셨던 그 손길을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당신의 펴신 팔을 저에게 내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