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며,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태어난 존재들이오니..
하나님의 본성을 따라 지음받은 자답게
내 존재를 깊이 사랑하게 하시고,
더불어 함께 사는 이들을 사랑하게 하시며,
당신의 피조세계를 마음다해 사랑하게 하소서.
이러한 우리의 사랑의 삶이
참 사랑이신 아버지를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게 하소서..
우리의 도움이신 하나님이여!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연약한 우리의 몸과 작은 말 한 마디에도 존재가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오늘도 붙들어주소서. 위태위태한 걸음으로 주어진 삶을 겨우 살아가는 우리의 손을 꼭 잡아주시고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도록 우리 귓가에 당신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가 너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너의 마음과 손을 붙들고 너를 인도하리라. 내가 바로 너의 하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