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 이 하루도, 추위 가득한 우리 사는 이 세상도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이며, 하나님이 주신 호흡으로만 살 수 있는 존재임을 기억합니다.
나의 조물주요, 주인이신 하나님 손에 온전히 붙잡혀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가 어디에 있든 하나님의 그늘 아래 있음을 알고,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함과 예를 갖추어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러운 심정이 아닌, 감격과 감사로 점철된 삶의 열매를 올려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