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때로 우리는 개인의 아픔과 고독속에서, 지독한 외로움 속에 발버둥 칠 때, 신음하는 지구촌 곳곳을 보게 될 때, '과연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절규하며, 우리를 외면하고 계신 듯 한 하나님을 떠올릴 때 우리는 극심한 고통을 경험합니다.
아버지여! 눈을 들어 당신을 보게 하소서. 우리가 흘리는 눈물의 자리와 이 땅의 고통 속에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주소서.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는 것이 무기력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도 가슴 깊이 다짐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으로 외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