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이 새벽녘, 가만히 호흡하며 내 육신을 어루만지면서 나의 창조주를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갈 저의 소망은 오직 제게 생명을 주신 아버지께만 있음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며 살겠나이까. 영원하신 나의 소망, 당신만을 바라게 하소서.
내 안에 결국 썩어 없어질 것들을 의지하고, 추구하는 헛된 욕심을 성령의 불로 정제하여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아 마음을 깨끗하게 지켜갈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바로 그러한 자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의 소망이 그의 소망이 되는 복을 누릴 수 있겠나이다. 영원이 푸르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바라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