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는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시고,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시며,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처럼 ‘복’이 되어 지금 이 시대에도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압니다. 사실 그가 얻은 복은 ‘하나님 자체’라는 것을. 하나님을 소유한 자로 이 땅을 살며 당신을 놓치지 않고 맡겨진 삶에서 ‘하나님’이라는 복을 누린 존재라는 것을.
아버지! 오늘 제가 그 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여! 오늘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소서. 제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소서.
낙심하거나 약해지지 않도록,
당신을 향한 시선이 흐려지지 않도록,
맡겨진 삶, 당신과 함께 잘 살아내도록,
하나님 당신께서 오늘도 저의 유일한,
그리고 완전한 ‘복’이 되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