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맞이하며 아버지의 평안을 구합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새 날’은 달력이나 숫자의 넘김이 아니라 아버지의 깊은 평강이 머무는 바로 ‘그 날’이며,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흐르는 시간 속에 매순간마다 함께 하시는 주님을 떠올리는 바로 ‘그 순간이며, 그 지점’임을 깨닫습니다.
아버지의 평안을 우리에게 주소서.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은, 오직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그 깊은 평강을 우리에게 주소서.
그리하여 마음에 근심과 두려움이 걷히고 평강이신 우리 주님과 온전히 연합된 바로 진정한 ‘새 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새로운 오늘 하루를 평강의 주님께 온전히 내어 맡기오니, 아버지의 평강으로 우리를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