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자녀입니다. 오늘을 맞이함도 밤새 우리를 돌보시는 아버지의 사랑 덕분이며, 오늘을 살아감도 늘 살피시는 아버지께서 동행해주심 때문임을 기억합니다. 자녀들에게 귀 기울이시고, 가장 선히 인도하시는 아빠 아버지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소서. 자녀된 우리의 몸과 정신뿐 아니라 영혼까지도 돌보시는 아버지께 우리의 존재와 병 중에 있는 자녀들을 맡기오니.. 아버지 일으키시고, 다시 일어설 힘과 살아갈 의지와 아버지만을 온전히 의존할 겸손한 마음을 부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