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나님의 택하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음을 믿습니다. 제가 비록 마른 막대기와 같이 연약하고 지혜가 부족하나 하나님께서 택하셨으니 이미 귀한 존재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완전함을 추구하고, 완전함은 순종에서 비롯되오니, 미련한 자를 들어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부어주소서.
또한 이 땅에서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것을 압니다. 눈에 보이는 강함이 아닌, 강한 분의 손을 잡고 있기에 내면에서부터 샘솟는 용기로 살아갈 은총을 허락하시고, 참 된 복음의 사람으로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그렇게 오늘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기꺼이 살아가는 복 된 하루가 되게 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