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제가 누구이며, 저의 가정이 무엇이기에 오늘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습니까. 제가 무엇이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며 손에 만져지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진짜 세상이라고 소개하고, 그 안에서 살도록 훈련하게 하십니까.
질그릇과 같은 제 속에 감히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원의 생명을 불어넣으셨으니 하나님께 소중히 여김받는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기도 속에 있는 분들의 심령속에 아버지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소서.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임을 알기에 오늘의 삶을 소중히 살아내고, 언제 하나님 앞에 서도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도 저의 십자가를 오롯이 지고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