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새 날, 새 아침 영이신 주님을 우리 마음에 맞이합니다. 우리 속에 육신을 따랐던 어두운 본성을 주님의 영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원죄 이후 훼손 된 우리 인간의 본성은 육신의 일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익숙해져 있기에 영이신 주님을 의식하지 않고서는 영의 일을 생각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압니다.
영이신 하나님이여! 우리를 다시금 새롭게 하사 성령의 이끄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푸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며, 하나님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기뻐하며 살아갈 복 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