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허락된 이 하루도 우리의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걷는 길도, 우리 손에 있는 것들도, 우리에게 힘이 되는 그 무엇도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시고, 오늘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에게 필요해 보이는 것들을 구하며 살기보다 하나님이 주시기 원하시는 것을 구하며 살게 하시고, 내 자신에게 매인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신 공생애적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