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무더운 계절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느끼며 새 날을 맞이합니다. 무더위와 같은 힘겨운 세월들을 하루하루 견디며 여기까지 살아온 우리에게 냉수와도 같은 시원한 바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하나님의 숨결을 시원한 바람을 통해 느낍니다.
주여,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당신의 숨을 불어넣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 마음에 가득찬 ‘자기애’는 서서히 사라지고 ‘하나님의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채워 주소서. 매 순간 하나님 앞에 서는 거룩한 심정으로 정신을 차리고 항상 기도하여 장차 맞이하게 될 그날을 오늘도 깨어 준비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Dear God,
As the scorching season passes and the cool breeze brings Your comfort, we welcome this new day. How refreshing and comforting is the cool wind, like cold water, to us who have endured the weary days of hardship, making it through each day. We feel Your breath in this refreshing breeze.
Lord, breathe Your life into us once again today. Let the self-centeredness that fills our hearts gradually fade away and replace it with the life-giving breath of God. Help us to stand before You with a holy and alert spirit, praying at all times, so that we may be prepared, even today, for the day to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