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하늘의 아버지만을 온전히 경외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만몬의 우상이 인간의 영혼을 지배하는 훼손 된 이 땅의 질서 속에서 오직 사람의 몸과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살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뿐이심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만 경외하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위로가 필요한 이 세상, 우리를 위로하시는 이는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주실만한 사랑이시며, 신실한 전능자이시니 그 무엇이 우리를 낙심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버지여! 하늘 아버지의 참 된 위로 안에서 영혼과 육신이 회복되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피조물에 불과한 이 땅의 인생들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깨어 있는 믿음을 주소서. 그러한 믿음 안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될 풀과 같은 인생들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